(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서울시가 두 번째 마포자원회수시설 건설에 대한 계획을 확정했다.
1일 서울시는 지난 24일 제 19차 광역자원회수시설 입지선정위원회에서 현 마포자원회수시설 부지 옆 상암동 481-6 등 2개 필지를 마포자원회수시설 신규입지로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새로 건설되는 자원회수시설은 총 2만1,000㎡ 규모로 건설될 예정이며, 현재 운용 중에 있는 마포자원회수시설은 2035년까지 폐쇄를 추진한다.
서울시는 이번 입지 결정 및 고시를 진행 후, 예비타당성 조사 및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 투자심사, 환경영향평가 등 절차를 진행해 건설 계획을 확정한다는 복안이다.
이인근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현재 상암동에서 운영 중인 750톤 규모 자원회수시설은 조기 폐쇄하도록 조치하고, 지속적인 주민과의 소통을 통해서 최신의 환경 기술과 최첨단 설비를 도입해 안전하고 깨끗한 시설로 건설해 지역의 명소로 조성할 것이다"며 "신규 광역자원회수시설은 서울시와 서울시민을 위해 꼭 필요한 시설이므로 상암동 인근 주민분들의 많은 양해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엔지니어링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명주 기자
lmj@engdaily.com 다른기사 보기
출처 : 엔지니어링데일리(http://www.eng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