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4일 경기도는 도내 지하차도에 대해 안전상황 전수조사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전수조사는 302개 전체에 대해 진행하는 것으로 호우태풍 대비 침수 발생 가능성, 안전시설 현황 등에 대한 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경기도는 9월내 관련 사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며, 이를 바탕으로 자동 차단시설, CCTV 등 지하차도 안전시스템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침수 우려가 있는 지하차도에 수위계 등 각종 센서와 CCTV를 통해 침수 상황을 자동 감시하고, 위기 징후 감지 발생 시 자동 또는 원격으로 차량의 진출입을 차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병갑 경기도 안전관리실장은 "최근 문제가 되는 있는 침수우려 지하차도에 안전시설을 강화하면 극한 강우에도 도민의 생명을 보호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경기도는 생명을 보호하는 재난 안전 기반시설에 최우선으로 재정을 투자하고, 현장에서 느낄 수 있는 안전과 관련된 제도 개선을 중앙정부에 적극 건의해 누구나 안전한 환경에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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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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